마산남부시외버스터미널(남마산터미널) 시간표, 요금 정보

안녕하십니까?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마산남부시외버스터미널'의 시간표를 올려

드리고자 합니다.
이 터미널의 시간표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소위 '댓거리'라고 부르는 이 지역 번화가 옆에 있으며,

경남대학교 옆에 있어 젊은 층들의 비율이 낮지 않은 편입니다. 물론 마산어시장과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이용객에 플러스 요소가 됩니다. 인근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창원시내 곳곳으로 갈 수 있습니다...


함안행 아침 8시 4분 차는 여항을 경유하여 가는 버스라고 하는데, 실제 운행 여부는 확인 바랍니다.

서울 남부터미널행은 5회 그대로 다니고(시간대는 달라졌음.) 나머지 시외버스

노선들은 전부 감차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칠원, 함안방면 농어촌버스의 경우 250-1, 252-2라는 번호를

붙이고 다니는데, 해당 버스는 감차되지 않았습니다. 과거에는 이 농어촌버스가 마산 시내버스 역할을 하기도

했으며, 지금도 내서(중리) 쪽에서 마산어시장으로 이동 시 이 함안군 소속 농어촌버스의 도움을 받는 경우는

있다고 합니다. 노선에 대한 설명은 아래 부분에 상세 시간표를 올려 드리면서 진행하겠습니다. 이 남마산의

경우 마산 지역에서 서울남부, 통영, 거제 방면으로 가실 때 매우 유용한 터미널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노선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 터미널은 위에도 언급했다시피 고성, 통영, 거제(고현, 옥포, 장승포) 방면으로 가는

노선의 이용객들이 많다고 했는데, 배차 횟수를 보면 통영행이 48회로 가장 많습니다. 물론 이 횟수 중 3분의 2

이상이 부산 사상에서 출발한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아침 첫차는 6시 13분, 막차는 21시 35분입니다. 배차

간격이 일정한 것으로 보이나, 아침 7시대에는 7시 4분-12분-20분으로 8분 단위로 붙은 시간대가 있으며,

더 심한 경우는 13시 8분-15분-22분으로 무려 7분 간격으로 붙어 있는데,

이렇게 배차를 붙여 다니면 수요가 나오는 지 잘 모르겠네요.

물론 7~8분 단위로 붙어 있는 시간대 중 가운데 시간대는 통영을 거쳐 거제도까지

가는 시간대긴 합니다만 이렇게 붙어 있는 배차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통영행의 경우 예전에는 5~20분

단위로 있다고만 표시해 줬고 중간 시간표를 표시하지 않았었는데 코로나19 덕분에 차가 감차되어 이렇게 중간

시간표가 표기된 점은 감사할 따름이네요. 16시 10분 버스를 놓치면 무려 55분을 기다리셔야 다음 차가 있기

때문에 이 점 반드시 유의 바랍니다. 진동-배둔-고성을 거치며 통영까지는 1시간, 거제 고현까지는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될 예정입니다. 48회 중 22회만 거제시까지 가며 그마저도 9시 28분, 11시 28분, 13시 15분 버스는

옥포, 장승포를 가지 않고 고현에서 운행을 종료합니다. (옥포-장승포 이용 시 고현에서 시내버스로 갈아 타시는

것을 권장함.) 이어서 부산 방면의 경우 이 터미널은 앞서 했던 터미널과 마찬가지로 사상, 노포동, 해운대행이

모두 다니는 터미널입니다. 사상행 같은 경우 2년 전에 비해 3분의 2 정도만 다니는 것 같은데, 하루 31회 정도

다니고 있습니다. 역시 배차 간격이 불규칙적인 모습인데, 5~10분 간격으로 붙은 시간대가 있는 반면, 한 대를

놓치면 1시간 넘게 기다리셔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경남대생이거나 마산합포구 주민이신 경우 시간에 맞춰서

이 노선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상행의 경우 2020년에 개통했다는 지름길(?)로 달리는 경우가 많아서

사상까지 40분 안쪽으로 가기도 합니다. 동래-노포동행의 경우 노포동에서 남마산으로 내려 오는 차는 하루에

8회인데, 여기서 노포동으로 가는 차는 하루 7회라, 횟수가 약간 다릅니다. 이렇게 방향별로 운행 횟수가 다른

노선의 경우 이 분야를 오래 탐구한 매니아님들께 물어 보면 답이 금방 나오지요. 노포동 노선의 경우 동래에

내릴 사람이 없으면 고속도로로 바로 갈 가능성도 있겠으나, 거의 로또 2~3등급 확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노포동까지는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해운대의 경우 뜬금없이 창원 남산동을 거치는데, 남산동까지는

구간승차 안 됩니다. 남산동에서 동래를 거치지 않고 동서고가-황령터널-광안대교 루트로 해운대까지 갑니다.

진주행의 경우 예전에는 하루에 10회 넘게 다녔는데, 지금은 하루 6회밖에 다니지 않으며, 코로나19 이전에

'지방 소멸'의 한 사례라고 보시면 됩니다. 반성, 진성, 국제대 등을 경유합니다. 대구행의 경우 촬영 당시에는

하루 4회였는데, 최근 하루 5회로 증회되었다가 다시 4회로 줄었습니다. 버스 배차를 이렇게 자주 바꾸면

이용하는 손님들의 신뢰도가 떨어지는 부분이 있는데, 이 점을 생각하지 않은 것 같은 배차 변경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서울남부터미널행 버스 같은 경우 시간표 상에는 5회 모두 우등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오후와 저녁

시간대 2회 중 1회는 21인승 프리미엄 시외버스가 투입됩니다. 프리미엄 버스의 배차 시간대가 3~4일 주기로

달라지는 것 같은데, 이렇게 배차 주기가 일정하지 않은 것은 이 노선을 배차하는 업체의 특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구행은 통영에서, 서울남부행은 진해 용원쪽에서 출발한 '지정좌석제 버스'이기 때문에 출발지에서

매진되는 경우 이 곳 마산남부를 거치지 않을 수 있음을 알려 드리는 바입니다. 시외버스 많은 이용 바랍니다.




서울남부 노선의 경우 '남부-남부'노선이라는 이야기도 가끔 합니다.

청소년, 초등생 요금은 터미널 홈페이지나 예매 사이트를 참고 바랍니다. 이 터미널의 경우 고속도로 접근성이

상당히 떨어지는 곳입니다만, 부산 방면 노선 한정으로 마창대교까지는 금방 가기 때문에 소요시간 자체는 그리

길지 않습니다. 이 고속도로 접근성 때문에 국도나 지방도를 많이 타게 되어, 버스 요금이 비싸지는 것인데 신기한

점은 사상과 동래의 요금이 같다는 것입니다. 거리를 재 보면 동래가 사상보다 무려 10km 이상 긴데 왜 이렇게

요금이 책정되었는 지 모르겠네요. 고성 5500원, 통영 7900원, 고현 11800원, 장승포 14300원은 국도이기

때문에 비싼 것이 이해가 갑니다. 해운대 8500원, 대구는 전 차량 우등으로 9700원입니다. 진주 방면 요금의

경우 역시 합성동 노선보다 비싼 8100원입니다만, 개양 요금이 진주보다 무려 800원이나 저렴하기 때문에

많은 이용 바랍니다. 과거에는 울산 노선도 있었는데 요즘에는 없어졌습니다. 울산의 경우 과거에도 노포동에서

표를 새로 끊고 타시는 것이 약간 더 저렴했습니다. 서울남부 노선같은 경우 우등 30400원, 프리미엄 35300원을

받고 있으며, 월~목요일에는 프리미엄 요금이 약간 할인되어 33500원을 받고 있음을 알려 드리는 바입니다......

이 터미널의 좌석 예매 사이트는 https://txbus.t-money.co.kr/main.do 입니다. (출발지 ; 마산남부)

이 터미널의 홈-페이지는 http://masantr.com/nambu/index2.htm입니다. 많은 방문 바랍니다


[출처] 마산남부시외버스터미널(남마산터미널) 시간표, 요금 정보